컨텐츠 바로가기

10.17 (목)

새누리 경기지사 후보에 남경필 선출(종합)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기초단체장 11명, 광역의원 8명 추가 확정자도 함께 발표

(성남=뉴스1) 송용환 기자 =

뉴스1

10일 오후 경기도 성남실내체육관에서 열린 '6.4지방선거 새누리당 경기도지사 후보 선출대회'에서 경기도지사 후보로 선출된 남경필 의원이 정병국 의원과 함께 참석자들을 향해 인사를 하고 있다. 2014.5.10/뉴스1 © News1 송원영 기자


6·4지방선거에 나설 새누리당 경기도지사 후보로 5선의 남경필(49) 의원이 10일 선출됐다.

이날 오후 3시10분부터 4시35분까지 성남실내체육관에서 진행된 경기지사 후보경선에서 남 의원은 종합득표수 1562표를 획득, 1048표를 얻은 정병국 의원을 제치고 최종 후보로 확정됐다.

선거인단 투표에서는 총 2088표(무효표 없음) 중 남 의원이 1212표를, 정 의원이 876표를 얻었다. 이날 경선에 앞서 실시된 여론조사에서는 남 의원 67.05%, 정 의원 32.95%를 각각 얻었다. 경선은 대의원투표 20%, 당원투표 30%, 국민선거인단투표 30%, 여론조사 20%를 합산하는 방식으로 치러졌다.

남 의원은 수락연설을 통해 "세월호 참사로 인해 대한민국도, 새누리당도 참으로 어렵고 힘든 시기이고 국민적 상처가 너무 크다. 큰 책임을 느낀다"며 "이 아픔과 무기력을 딛고 일어서야 한다. 6월4일 이후 대한민국은 반드시 달라져야 한다. 선거 승리를 통해 우리 경기도에서부터 출발하자"고 역설했다. 이어 "선거 승리를 통해 박근혜 대통령을 지켜내고 새누리당을 지켜내겠다. 또 31개 시장·군수, 광역·기초의원 모두 승리할 수 있도록 당원동지 여러분께서 힘을 모아 달라. 반드시 압승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경기지사 후보경선 이후에는 여론조사 경선지역(6~8일)으로 결정된 기초단체장(11명)과 광역의원(8명) 후보확정자가 발표됐다.

기초단체장에는 의정부 강세창·광명 심중식·양주 현삼식·동두천 임상호·의왕 권오규·오산 이권재·군포 하은호·하남 김인겸·김포 신광철·여주 원경희·가평군 박창석 후보가 확정됐다.

광역의원에는 수원1 남경순·수원3 박재순·남양주3 박성환·남양주4 임두순·여주1 원욱희·여주2 김규창·양평2 윤광신·가평군 오구환 후보로 결정됐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