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로컬푸드협, 6·4지방선거 정책 제안

(청주=연합뉴스) 김형우 기자 = 충북로컬푸드네트워크(이하 네트워크)는 9일 "로컬푸드 사업은 지역에서 민간분야와 행정기관이 함께 진행할 때 더 큰 효과를 가져올 수 있다"며 이번 6·4지방선거에서 충북도와 도교육감, 청주시에 출마하는 각 후보들에게 정책 과제를 제안했다.

이 네트워크는 충북도지사 후보들에게 ▲ 중장기 먹거리 종합계획 수립 ▲ 충북형 로컬푸드 매장 17개 육성 ▲ 시군농민가공센터 설치 등을 정책으로 제시, 공약에 반영해달라고 요구했다.

통합 청주시장 후보들에게는 ▲ 로컬푸드 유통 전담조직 신설 ▲ 로컬푸드 지원센터 설립 ▲ 로컬푸드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제정을, 교육감 후보들에게는 ▲ 학교급식에 지역산 농산물 비율 확대 정책 추진을 요구했다.

이 단체는 "안전한 먹거리 보장과 지역경제 순환구조, 농업과 농촌의 상생발전을 위해 꼭 필요한 정책"이라며 "후보들의 수용 여부를 확인, 그 결과를 공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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