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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7 (목)

서울메트로 사장 사의, "책임 질 부분은 반드시 책임 지도록 하겠다" 밝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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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N

서울메트로 사장 사의 / 사진=mbn


'서울메트로 사장 사의'

서울메트로 장정우 사장이 지하철 2호선 추돌사고 책임을 지고 사의를 표명했습니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9일 오전 서울시청사 브리핑룸에서 '지하철 운영시스템 10대 개선 방안'을 발표하면서 장정우 서울메트로 사장의 사임 소식을 전했습니다.

박 시장은 "책임질 부분은 반드시 책임지도록 하겠다"며 "다만 지금 가장 시급한 것은 시민 불안을 해소할 수 있는 대책을 마련하고 수습하는 일"이라고 말해 사건 수습 후 사표를 수리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어 그는 "무엇보다 지방선거를 목전에 두고 있기 때문에 행정공백을 최소화하는 것이 시민의 안전을 책임지는 일이라고 생각한다"며 "서울시는 시민 안전을 시정 최고의 가치, 최고의 목표로 할 것이다. 걱정과 불안으로 많은 불편을 겪었을 시민 여러분께 다시 한 번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습니다.

또 박 시장은 "시민의 안전한 삶을 지켜야 할 서울시장으로서 무한 책임을 통감한다. 시민 여러분께 다시 한번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고 거듭 사과했습니다.

서울메트로 사장 사의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서울메트로 사장 책임을 지고 사의를 했구나.." "서울메트로 사장 사의 사고 수습을 완벽하게 해놓고 사의를 하더라도 그때 해야 하는것 아닌가.." "서울메트로 사장 사의 요즘 교통수단 이용하기 좀 불안한 듯"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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