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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7 (목)

조충훈 순천시장 후보, 공명선거 위해 ‘조충훈ECO 펀드’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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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충훈 전남 순천시장 예비후보가 지역에서는 처음으로 깨끗한 선거풍토 조성을 위해 이번 6·4 지방선거에 대비, ‘조충훈ECO펀드’를 출시했다.

조 후보는 깨끗한 선거를 치르기 위해 9일부터 ‘조충훈ECO펀드’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조충훈ECO펀드’는 모두 1억 5000만원을 목표 모금액으로 정하고, 1인당 약정액은 1만원 이상으로 제한을 두지않고 있다.

경향신문

조충훈 전남 순천시장 예비후보가 9일 순천시장 출마자로는 처음으로 ‘조충훈ECO펀드’를 출시하고, 깨끗한 선거풍토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ㅣ조 후보 측 제공


조 후보 측은 이번 펀드 매입 시민에게는 3.2%의 이자를 붙여 오는 8월4일 전액 상환할 예정이다.

펀드 구매 참여방법은 조충훈 홈페이지(fund.조충훈.com)에서 ‘조충훈ECO펀드’를 클릭한 후 온라인 약정서를 작성하고, 약정한 금액을 실명으로 개별 입금하면 된다.

조 예비후보는 “이번 선거전에서 ‘건강한 정치자금이 깨끗한 순천을 만듭니다’를 슬로건으로 내걸었다”며 “깨끗한 환경도시, 생태수도 순천의 CEO인 만큼 정치자금도 깨끗하게 모아서 투명하게 사용하겠다”고 다짐했다.

정치인 펀드는 공개적으로 시민들에게 돈을 빌려 쓰고, 선거 후에 선관위로부터 보전 받아 원금에 이자까지 되돌려주는 방식으로 순천시장 출마자 가운데는 처음이다.

<나영석 기자 ys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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