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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7 (목)

이영순, 학비노조 울산지부와 정책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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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스1) 이상길 기자 =

뉴스1

통합진보당 이영순(오른쪽 네번째) 울산시장 예비후보와 이복자(왼쪽 네번째) 전국학교비정규직노조 울산지부장이 8일 오전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공동기자회견을 갖고 정책협약 체결을 알리고 있다.© News1 이상길 기자


6·4지방선거 통합진보당 이영순 울산시장 예비후보가 전국학교비정규직노조 울산지부와 정책협약을 체결했다.

이 예비후보와 이복자 전국학교비정규직노조 울산지부장은 8일 오전 10시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공동기자회견을 갖고 이 같이 밝혔다.

이복자 지부장은 “통합진보당은 우리 노조가 만들어질 때부터 지금까지 우리 노조의 일이라면 발 벗고 나섰다”며 “조합원이 없을 때는 조합가입 사업을 함께 해주고, 투쟁과 농성을 할 때는 우리 옆에 있었다”고 말했다.

또 “해마다 겪는 고용불안에 힘들어 했던 학교비정규직 노동자에게 보수교육감 지역으로는 최초로 교육공무직 채용 및 관리조례를 발의하고 앞장서서 통과시켰다”고 강조했다.

이 지부장은 “우리는 정치가 우리의 삶과 무관하지 않음을 잘 알고 있다”며 “학교비정규직 노동자의 힘을 집중시켜 통합진보당 선거운동을 힘차게 해나갈 것”이라고 역설했다.

이영순 예비후보는 “비정규직 문제는 우리 사회의 꼭 해결해야하는 과제”라며 “정부에서는 심각한 사회양극화 문제해결, 비정규직 차별해소를 위해 ‘공공부문 비정규직 대책’을 내놓았지만 학교 비정규직의 비참한 현실은 전혀 변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또 “저와 우리 통합진보당 울산시당은 모든 후보들이 함께 힘과 지혜를 모아 학교비정규직 문제를 해결하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예비후보는 이날 ‘울산지역 4천명 학교비정규직 처우개선정책협약서’ 체결을 통해 향후 ▲비정규직 없는 학교 실현 노력 ▲학교비정규직노동자의 채용 및 관리 등에 관한 조례 개정 ▲공공부문 비정규직 정규직 전환계획에 따른 상시·지속적 업무에 대한 무기계약직 전환 ▲학교비정규직노동자의 경력이 반영되는 호봉제 도입 등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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