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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7 (목)

與 지방선거 대표공약, '제2경부고속도로 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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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일호 "공약집에 제2경부고속도로 건설 담길 것"

(서울=뉴스1) 배상은 기자 =

새누리당이 6.4 지방선거 대표 공약으로 서울과 세종시를 잇는 '제2경부 고속도로' 건설을 추진하기로 했다.

유일호 새누리당 정책위의장은 8일 뉴스1과 통화에서 "지방선거 후보 등록기간인 15~16일을 전후로 발표되는 당 선거 공약집에 제2경부고속도로 건설안이 담길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착공시기에 대해서는 "빨라도 내년은 돼야 될 듯하다"고 말했다.

제2경부고속도로는 경기 구리와 서울, 성남, 용인, 안성, 천안, 세종시를 잇는 128.8㎞ 길이의 왕복 6차선 고속도로로 공식 명칭은 '서울-세종 간 고속도로'다.

포화 상태에 이른 경부고속도로의 교통량을 분산하기 위해 추진됐으나 6조 7000억원에 이르는 막대한 사업비 때문에 답보 상태에 머물러왔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3월 정부가 제2고속도로건설을 내년께 착공한다는 보도에 대해 "현재 계획하고 있거나 논의가 진행되는 사항은 없다"고 부인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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