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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7 (목)

박병종 고흥군수, 6·4지방선거 출마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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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고흥=뉴시스】김석훈 기자 = 박병종(60) 전남 고흥군수는 7일 오후 6·4지방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이어 예비후보자로 등록해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박 예비후보는 출마선언문을 통해 "전남 고흥의 성장과 발전을 위해서는 군민의 화합과 단결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면서 "끝까지 군민 여러분과 함께할 각오"라고 밝혔다.

이어 "'전쟁 중에는 장수를 바꾸지 않는다'는 말이 있듯이 고지가 바로 코앞인데 여기서 수장이 바뀐다면 안정되지 못한 군정은 고흥 발전의 발목을 잡게 된다"고 우려했다.

박 후보는 "고흥군의 현안사업 포기와 중단이라는 뼈아픈 결과를 막기 위해서는 SOC 인프라 확충분야와 문화관광 · 우주항공 분야에 총 38건 3687억원의 사업비가 소요되는 국고 건의사업의 완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국고 건의사업은 지역발전을 획기적으로 앞당길 수 있으며 이를 위해 중앙부처를 상대로 국회의원과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국비확보에 총력을 다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박 후보는 민선5기때 이미 지방교부세 확보, 2년 연속, 군 단위 전국 1등 이라는 실적을 거뒀고 32건의 공모사업 유치를 통해 국·도비 1000억원을 확보하는 결실을 맺은바 있기 때문에 민선 6기도 연장선에서 반드시 이룰 수 있다고 자신했다.

박 후보는 기업유치를 바탕으로 일자리 중심의 군정 정책을 강화하고 권역별 관광지 개발 등 민선6기에 힘써야 할 공약을 내놨다.

우선 다양한 문화정책을 펼쳐 군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곳곳에 주차장과 소공원을 조성해 쾌적한 고흥 만들기에 나서겠다고 다짐했다.

무엇보다 고흥의 자랑인'우주항공 수도의 입지 강화'를 위해 과학로켓센터, 항공우주부품시험평가센터를 가시권에 들도록 노력하고 더 많은 교육발전기금을 조성하겠다고 약속했다.

박 후보는 "선거를 떠나 그동안 믿고 따라준 1000여 공직자에게 머리 숙여 고마움을 전한다 "면서 "본의 아니게 군민께 아픔을 준 경우도 있었으나 열정하나로 가시밭길을 헤쳐온 만큼 민선 6기로 향하는 길도 공직자, 군민들과 함께 정직하고 올바른 정책대결을 펼치고자 한다"고 말했다.

ki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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