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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7 (목)

정만진 교육위원, 대구시교육감 출마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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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레] 정만진(59) 전 대구시교육청 교육위원이 7일 대구시교육감 선거 출마를 선언하고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이로써 대구시교육감 선거는 정 전 위원, 송인정(48) 전국학교운영위원연합회 회장, 우동기(62) 현 교육감 등 3파전이 됐다.

정 전 위원은 2010년 지방선거 때 대구시교육감에 출마해 11.11%의 지지율로 낙선했다. 그는 대구외국어고 교사, 전교조 대구지부 사무국장 등을 지냈다. 앞서 지난달 13일 정 전 위원과 2010년 교육감 선거에서 낙선한 도기호(56) 전 대구이곡중 교감, 신평(58) 경북대 로스쿨교수 등은 토론을 벌여 정 전 위원을 단일후보로 내세우기로 결정했다.

한편, 전국교수노조 대구경북지부, 민주노총 대구지역본부,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 대구지부 등 대구지역 시민단체 44곳으로 이뤄진 ‘대구좋은 교육감만들기 추진위’는 정 전 위원을 지지하기로 결정했다.

추진위는 “정 전 위원이 진보후보이며, 대구교육 정상화와 교육자치를 실현할 후보임을 확신한다”고 밝혔다. 서창호(인권운동연대 사무처장) 추진위 집행위원장은 “곧 추진위를 해산하고 선거대책본부를 발족한다. 추진위에 참여한 시민단체 대부분이 선거대책본부로 넘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대책본부가 출발하면 회원들이 선거운동원으로 등록한 뒤 정 예비후보의 정책, 홍보, 의전 등 선거운동을 돕게 된다”고 말했다. 대구/구대선 기자 sunnyk@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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