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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7 (목)

오거돈, 김영춘 후보에 '단일화 회동'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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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스1) 박동욱 기자 =

뉴스1

오거돈 예비후보. © News1


오거돈 부산시장 예비후보는 7일 김영춘 새정치민주연합 후보에게 범시민 후보 단일화를 위해 즉각 회동할 것을 제안했다.

오 후보는 이날 제안에서 "정치공학적 단일화를 배제하고 새누리당에 반대하는 모든 세력을 결집, 15일 지방선거 후보 등록일 전까지 단일화하자"고 밝혔다.

그는 이날 성명서를 통해 "이번 선거에서 단일화가 이뤄지지 않으면 지역 정치권력의 교체를 장담할 수 없다"면서 "20년 이상 새누리당 일당독점 체제에서 침체되고 무기력증에 빠진 부산을 살리기 위해 '통 큰 결단'을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오 후보는 회동 시기와 관련, "가급적 빠른 시일 내에 어떠한 형식과 절차에도 구애받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오 후보 캠프 관계자는 "일체의 정치공학적인 결탁을 배제하는 차원에서 양 후보가 시정목표와 발전에 관한 5개 항의 정책연대안을 각각 제시해 범시민 원탁회의를 통해 협의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방법론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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