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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7 (목)

與박성민 울산 중구청장, 재선도전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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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행복한 중구시대를 활짝 열겠다"

(울산=뉴스1) 이상길 기자 =

뉴스1

새누리당 박성민 울산 중구청장이 7일 오전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재선 도전을 공식 선언하고 있다.© News1 이상길 기자


새누리당 박성민 울산 중구청장이 6·4지방선거 중구청장 선거 재선 도전을 공식 선언했다.

박 청장은 7일 오전 10시30분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출마회견을 갖고 “더 행복한 중구시대를 활짝 열겠다”고 밝혔다.

박 청장은 “지난 3년간 중구발전을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했고, 주말과 공휴일도 반납한 채 후회없이 일했다”며 “그러나 수십 년 동안 침체를 겪었던 중구가 이제 희망을 봤으며 그 기초 위에 더 행복한 중구시대를 열기 위해서는 아직 할 일이 많아 한 번 더 헌신할 수 있는 기회를 갖고 싶다”며 출마의 변을 제시했다.

아울러 “혁신도시 조성이 윤곽을 드러내면서 이제 중구는 신도시를 품게 됐다”며 “전통과 첨단이 어우러진 이상적인 도시 환경 속에서 전국 어디에 내놔도 손색없는 도시가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박 청장은 재선에 성공할 경우 최우선적으로 안전한 도시 중구를 만드는데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박 청장은 “3년 전 100여대에 불과했던 CCTV가 재임기간 동안 500대로 늘었으며 내년까지 1000대를 설치해 재난과 범죄로부터 더 안전한 도시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또 “모두가 잘 사는 서민경제 활성화를 위해 질 높은 일자리를 더 많이 만들겠다”며 “서비스산업 중심의 산업체질을 개선하는 한편 다채롭고 매력있는 문화관광 분야에 더욱 집중하고, 젊은이들이 자녀를 안심하고 교육시킬 수 있는 교육환경도 조성하겠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경제, 사회, 문화가 조화를 이루는 통합형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해 모든 지역이 고른 발전을 이룰 수 있도록 하겠다”고 역설했다.

박 청장은 “세월호 참사 이후 국민들의 안전에 대한 불안감이 어느 때보다 크다”며 “15일까지 현직을 유지하면서 중구민들의 안전을 끝까지 지키기 위해 한 시라도 일선 자치행정 책임자의 임무를 게을리 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박 청장은 당내 중구청장 단독 후보등록으로 일찌감치 공천을 확정지었다.

중구청장 선거의 경우 야권 내에서는 현재까지 새정치민주연합 임동호 전 울산시당위원장이 출사표를 던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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