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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7 (목)

신영수 성남시장 후보 승용차 전복 사고로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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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 지방선거에서 성남시장 선거에 출마한 새누리당 신영수 후보(63)를 태운 승용차가 뒤집혀 신 후보와 운전기사 등 2명이 다쳤다.

6일 오후 4시20분쯤 경기 성남시 분당구 야탑동 분당메모리얼파크내 이면도로에서 신 후보가 탄 오피러스 차량의 한쪽 바퀴가 도로 밖으로 벗어나면서 차가 뒤집혔다. 이 사고로 신 후보와 운전기사 김모씨(53·여)가 어깨 부위를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신 후보 측 관계자는 “석가탄신일을 맞아 야탑동 원적정사를 방문하고 돌아오는 길에 사고를 당했다”며 “부상이 가벼워 2~3일이면 활동하는데 지장이 없을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경찰은 운전기사 김씨가 폭이 좁은 이면도로 커브길에서 속도를 줄이지 않아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최인진 기자 ijchoi@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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