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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6 (수)

부산 범시민후보 단일화 시민연대 발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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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연합뉴스) 이종민 기자 = 부산경실련, 참여자치연대 등 부산지역 20여개 시민사회단체는 2일 6·4 지방선거와 관련 '범시민후보 단일화를 위한 부산시민연대'를 발족했다.

이들은 선언문에서 "새누리당의 20년 독점 지배가 부산을 몰락하게 만들었다"며 "6·4 지방선거에서 반 새누리당 단일후보를 만들어 부산의 정치권력을 교체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시민연대는 최소 강령을 후보들에게 제시, 이에 동의하는 후보를 대상으로 단일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시민연대는 시장선거의 경우 가능하면 오는 15일 공식 후보등록 이전에 단일화가 이뤄질 수 있도록 무소속 오거돈 후보와 새정치민주연합 김영춘 후보 측을 설득할 예정이다.

기초단체장과 광역·기초의원 선거에서는 출마후보 연석회의를 통해 가능하면 오는 10일 전후 새누리당 후보에 맞서는 단일후보를 추대할 계획이다.

시민연대는 합의추대 형식으로 단일화를 진행하되 합의가 안되면 여론조사와 시민배심원단 투표로 단일후보를 선출할 방침이다.

ljm70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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