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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6 (수)

허태정, 유성구청장 재선도전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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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대전=뉴시스】조명휘 기자 = 새정치민주연합 허태정 대전 유성구청장이 2일 재선도전을 선언했다.

허 청장은 이날 출마 보도자료를 내고 "'함께 행복한 유성'의 꿈을 중단 없이 이뤄나가고 더 큰 도약을 이루기 위해 재도전하겠다"며 출사표를 던졌다.

그는 "4년전 전시행정을 혁파하고 교육과 복지 등 사람에 먼저 투자하는 구정을 펼치겠다고 약속했었다"고 술회하고 "그 결과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로부터 약속대상을 받았고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최우수등급도 받았다"고 강조했다.

또한 "구청장실 면적을 반으로 줄이고 민원실은 두 배로 늘리는 등 낮은 자세로 깨끗하게 일했다"고 전하고 "주민참여예산제와 구민배심원제를 통해 말로만이 아닌 실질적 주민자치가 이루어지도록 애썼고 상명하복의 전근대적 공직문화를 개선했다"고 자평했다.

허 청장은 "아이들이 차별 없이 공부에 전념할 수 있고 부담 없이 아이를 낳아 기를 수 있으며 노인들이 건강하고 품위 있게 살 수 있는 복지 대표도시 유성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검증된 리더십이 필요하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허 청장은 대전 대성고와 충남대 철학과를 졸업했고 참여정부시절 청와대 행정관, 과학기술부총리 정책보좌관, 대덕연구개발특구 복지센터 소장을 역임했으며 지난 지방선거에서 당선됐었다.

허 청장은 이날 오후 4시에 예비후보 등록을 마칠 계획이다.

joemedi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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