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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6 (수)

권정호 전 경남교육감 공식 출마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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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권정호 전 경남교육감 출마 선언 (창원=연합뉴스) 지성호 기자 = 권정호(72) 전 경남교육감이 1일 교육감 시절 세운 공립 대안학교 태봉고등학교 정문 앞에서 "아이들이 행복한 경남교육을 만들겠다"며 6·4 지방선거 교육감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하고 있다. 2014.5.1 <<지방기사 참고>> shchi@yna.co.kr


(창원=연합뉴스) 지성호 기자 = 권정호(72) 전 경남교육감이 1일 교육감 선거에 다시 도전하겠다고 공식 선언했다.

권 전 교육감은 이날 교육감 재임 시절 세운 공립 대안학교 태봉고등학교 정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아이들이 행복한 경남교육'으로 거듭날 것을 촉구하는 교육 원로 등의 요청으로 출마를 결심하게 됐다고 밝혔다.

그는 깨끗하고 따뜻해야 할 경남교육이 특혜시비에 휘말린 가운데 청렴도는 떨어지고 권위주의와 전시·낭비행정으로 얼룩져 있으며 인권·안전 사각지대에 내몰린 아이들의 위기의식이 높아가고 있다며 원로들이 출마를 독촉했다고 소개했다.

권 전 교육감은 "한동안 망설였지만 교육감 재임 때 내부청렴도 전국 1위를 달성하고 전국서 처음으로 무상급식을 실현하는 등 많은 일을 했지만 해야 할 일들을 방치해 왔다는 것을 깨달았다"고 덧붙였다.

그는 아이들이 행복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 청렴도 전국 1위 되찾기, 학교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 초등학교부터 학교폭력 예방 안전교육 시행, 공·사립 대안학교 활성화 등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지난달 22일 경남교육감 선거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현재 경남교육감 선거는 진보진영 박종훈(54) 단일후보, 중도진영 김명룡(51) 창원대 교수, 권 전 교육감을 비롯해 조만간 출마를 선언할 것으로 알려진 보수진영의 고영진(67) 현 교육감 등 4자 구도를 형성하고 있다.

shchi@yna.co.kr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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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 행복한 경남교육 만들겠다" (창원=연합뉴스) 지성호 기자 = 권정호(72) 전 경남교육감이 1일 교육감 시절 세운 공립 대안학교 태봉고등학교 정문 앞에서 "아이들이 행복한 경남교육을 만들겠다"며 6·4 지방선거 교육감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하고 있다. 2014.5.1 <<지방기사 참고>> shch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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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 행복한 경남교육 만들겠다" (창원=연합뉴스) 지성호 기자 = 권정호(72) 전 경남교육감이 1일 교육감 시절 세운 공립 대안학교 태봉고등학교 정문 앞에서 "아이들이 행복한 경남교육을 만들겠다"며 6·4 지방선거 교육감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하고 있다. 2014.5.1 <<지방기사 참고>> shch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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