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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6 (수)

군산시장 새정치 예비후보 잇따라 사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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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뉴시스】고석중 기자 = 6·4 지방선거를 한달여 앞두고 전북 군산지역 새정치민주연합 후보의 사퇴가 잇따르고 있다.

지난달 28일 문명수(60) 예비후보가 후보직을 사퇴한데 이어 김현일(57) 예비후보가 1일 사퇴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김 후보에 따르면 지난 2월17일 안철수 의원이 중심이 된 새정치연합 창당 중앙발기인으로 참여한데 이어 3월16일에는 새정치민주연합의 중앙창당발기인으로 참여하면서 군산시장에 출마하기로 했다.

하지만 무공천 발표와 합당, 또 다시 무공천으로 이어지는 과정을 겪으면서 당이 앞세운 개혁공천 정신에 전면 배치되고 형평성조차 무시했다는 점에서 실망을 금치 못해 사퇴 결정을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새정치연합의 기초단체장 심사에서 부적격 통보를 받았던 김 예비후보는 재심청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자 사퇴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10명의 예비후보가 나섰던 군산시장 선거는 8명으로 줄었으며 새정치연합의 경선과정을 통해 새누리 1명, 새정치 1명, 무소속 2~3명 등으로 압축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채용묵 군산시장 예비후보는 지난달 29일 새정치민주연합을 탈당하고 무소속으로 군산시장에 도전하겠다고 밝혔다.

k990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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