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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6 (수)

새누리당 춘천·원주·강릉 등 기초단체장 후보확정(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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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춘천=연합뉴스) 이재현 기자 = 6·4 지방선거 새누리당 춘천, 원주, 강릉시장 후보로 최동용(64) 전 춘천부시장, 원경묵(56) 전 원주시의회 의장, 최명희(58) 현 강릉시장이 각각 선출됐다.

새누리당 강원도당은 지난달 30일 춘천 호반체육관에서 '기초단체장 및 지방의원 후보 선출을 위한 경선'을 통해 도내 18개 시·군 각 선거구의 후보를 확정했다.

춘천시장 후보로 선출된 최동용 후보는 여론조사 50%와 선거인단 투표 50%를 합산한 결과 총 980표를 얻어, 914표를 획득한 이수원(59·전 특허청장) 후보와 368표를 얻은 전주수(59·전 춘천부시장) 후보를 따돌렸다.

원경묵 원주시장 후보와 최명희 강릉시장 후보의 총 득표수는 각각 1천471표와 1천676표로 나머지 후보들을 큰 표차로 누르고 후보로 확정됐다.

100% 여론조사로 경선을 치른 동해시장 후보 경선에는 심규언(58·동해시장 권한 대행) 후보가 1위를 차지했다.

현 기초단체장이 3선으로 물러나는 화천군은 최문순(60·전 화천부군수) 후보, 재임 중 지병으로 사망해 공석이 된 고성군은 윤승근(59·전 도의원) 후보가 각각 최종 후보가 됐다.

철원군은 이현종(65·철원군 사회복지협의회장) 후보가 현직 군수인 정호조(67) 후보를 누르고 최종 확정됐다.

태백시와 삼척시, 속초시, 영월군 등 4개 시·군은 현 기초단체장이 후보로 결정됐다.

정선군은 전정환(57·전 정선부군수), 평창군은 심재국(58·전 평창군 의장) 후보가 각각 확정됐다.

비경선 지역인 양양군과 횡성군은 김진하(53·전 새누리당 양양군 당원협의회 사무국장) 후보와 한규호(63·전 횡성군수) 후보를 각각 내세워 기초단체장 탈환에 도전한다.

이밖에 단수 후보로 경선을 치르지 않은 양구군의 전창범(61) 후보를 비롯해 인제군 이순선(56), 홍천군 노승락(63·전 홍천군 기획감사실장) 후보도 본선에 나선다.

이날 새누리당 강원지역 경선에는 선거인단 1만3천359명 가운데 65.5%인 8천751명이 투표했다.

j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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