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 스웨덴에서 최첨단 무인기를 도입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타이완 매체인 연합보는 중국 해양경찰국이 최근 스웨덴 사브 사로부터 헬기 형태 무인기인 APID-60을 사들였다고 보도했습니다.
구체적인 무인기 도입 대수나 가격은 전해지지 않았습니다.
APID-60 무인기는 중량이 180㎏으로 75㎏짜리 물체를 적재하고 6시간 동안 비행할 수 있습니다.
또 3천m 고공비행을 할 수 있으며 반경 200㎞ 내에서 정보수집 활동이 가능합니다.
APID-60 무인기는 2011년 중국이 독자 개발했다고 공개한 Z-5 무인기보다 성능이 우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연합보는 중국 해양경찰국이 이 무인기를 산하 해경 부대에 배치할 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
또 이번 무인기 도입이 일본의 센카쿠 감시 강화에 대한 중국의 '맞불' 성격이 있는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지난 19일 일본은 중국과 영유권 갈등을 빚고있는 센카쿠 열도와 가까운 오키나와 현 요나구니 섬에 레이더 기지 건설을 시작했습니다.
이어 어제는 오키나와 현 나하 공군기지에서 조기경보기 부대 발족식을 열기도 했습니다.
[유덕기 기자 dkyu@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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