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홍원 총리 "안보 걱정 국민께 송구...방공망 보완 시급"

정홍원 국무총리는 최근 잇단 무인 항공기 발견으로 국민들의 안보 걱정이 높아진 것을 송구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정 총리는 국무회의에서 이같이 밝히고 무인기 도발을 초기에 탐지해 타격하는 체계를 갖추는 등 방공망을 시급히 보완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국방부와 관계부처에 긴밀히 협업해 소형무인기 방호대책과 대공 감시체계를 조속히 완비해 안보위협에 확고히 대비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두 달 앞으로 다가온 지방선거와 관련해서는 공무원 선거 개입 등을 피해 깨끗하고 공정한 선거가 되도록 하고, 선거 때문에 민생현안과 경제 시책들이 뒤로 밀려서는 안된다고 강조했습니다.

[저작권자(c) YTN & YTN PLUS.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