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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5 (토)

[포토] 발사대에 놓인 북한의 무인타격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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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e뉴스 김민화 기자] 최근 경기도 파주와 인천 백령도에서 북한의 것으로 추정되는 무인항공기가 발견된 데 이어 6일 강원도 삼척에서도 추락한 무인기 1대가 발견됐다.

이와 함께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무인항공기술에 대한 각별한 애착을 갖고 있다는 분석이 나와 주목을 끌고 있다.

지난해 3월 김정은은 군사용 무인 타격기 훈련을 지도하며 북한의 무인 타격기가 “적들의 그 어떤 대상물들도 초정밀 타격할 수 있다는 것이 확증됐다”고 호언장담하기도 했다.

북한이 지난해 3월 TV 영상과 사진을 통해 공개한 자폭형 무인 타격기는 작전 반경이 600~800km에 달해 사실상 남한 전역이 사정권에 드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런 가운데 지난달 24일 경기도 파주시 봉일천의 한 야산에서 등산객에 의해 무인 항공기가 발견됐다. 이어 지난달 31일에는 백령도에서 발견됐으며, 6일 강원도 삼척에서 또다시 발견됐다.

잇따라 발견된 무인항공기 세대 모두 일반인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우리 군의 안보태세에 심각성을 더해 주고 있다.

합동참모본부는 이르면 오는 7일부터 북한 무인항공기에 대한 전 부대 동시 수색 정찰을 실시하기로 했다. 또 국방부는 북한의 소형 무인항공기를 탐지하기 위해 저고도 레이더를 해외에서 구매하는 방안을 추진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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