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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5 (토)

"너나 잘해" 최경환, 안철수에 사과 "품격 지켰어야 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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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e뉴스 박지혜 기자] 최경환 새누리당 원내대표가 지난 2일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자신을 비판한 안철수 새정치민주연합 공동대표에게 “너나 잘해”라고 고함을 친 데 대해 사과했다.

4일 최 원내대표는 국회에서 열린 주요당직자회의에서 “안 대표의 교섭단체 연설에서 부적절한 발언으로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드리게 됐다”면서 “국민 여러분과 안철수 대표에게 사과드린다”고 전했다.

또 “나도 할 말이 많지만 여당 원내표로서 말의 품격을 지켰어야 했는데 그렇지 못해서 송구스럽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최 원내표는 북한 무인기의 청와대 촬영에 대해 “국가 안보에 구멍이 뚫린 비상 상황”이라며, “추락한 무인 정찰기는 1kg 정도의 생화학 무기도 탑재할 수 있다고 하니 생각만 해도 끔찍하고 위험천만한 일”이라고 지적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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