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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5 (토)

백령도 추락 무인항공기, 북한 온천 비행장서 출격한 것으로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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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31일 백령도에서 추락한 무인항공기는 북한 황해도 온천 비행장에서 출격한 것으로 분석됐다.

정부 소식통은 3일 “공군이 북한 온천비행장 상공에서부터 비행하는 무인항공기를 포착했다”면서 “이 무인항공기가 온천 비행장에서 이륙한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소식통은 “이 무인항공기는 고도 3㎞ 이상에서 상승과 하강을 반복하면서 백령도 쪽으로 날아왔다”며 “레이더에 포착된 비행체가 백령도로 접근하자 해병부대에서 벌컨포 300여 발을 발사했다”고 말했다.

해병부대가 보유한 벌컨포의 유효사거리는 2㎞이기 때문에 무인기를 격추하지 못했다고 소식통은 전했다. 온천 비행장에는 미그-29 전투기 등이 배치되어 있다.

<디지털뉴스팀>

[경향블로그]

북한 무기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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