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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5 (토)

우리 군의 무인기 운용은? "무인타격기 '하피'로 北 방공망 무력화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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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

KBS 캡처/백령도에서 추락한채 발견된 무인기 잔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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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령도와 경기도 파주에서 잇달아 추락한 무인항공기가 북한 제품이 유력한 것으로 드러나면서 우리 군의 무인기 운용 실태에도 관심이 모이고 있다.

우리 군은 송골매, 서처, 스카이락-II 등의 무인정찰기를 운용 중이다.

걸프전 이후 자체 제작한 송골매는 북한군 병력과 장비, 이동표적 등에 대한 실시간 영상정보를 제공한다. 서처와 스카이락-II는 이스라엘에서 도입해 실저 배치됐다. 고고도 무인정찰기인 글로벌호크는 올해 미국과 계약을 체결해 2018년까지 4대를 도입할 예정이다. 글로벌호크는 북한의 핵과 미사일 위협에 대비해 핵심 감시·정찰활동을 할 예정이다.

공군은 유사시 북한의 방공망을 격파할 수 있는 무인타격기 ‘하피(HARPY)’도 보유 중이다. 군은 1990년대 중반부터 2001년까지 이스라엘 IAI사의 하피 120대를 도입했다. 하피는 적의 대공레이더에 접근해 4∼6시간 동안 공중을 선회하다가 레이더가 작동하면 곧바로 레이더 파장을 따라 들어가 자폭하는 방법으로 적의 방공망을 무력화시키는 무인타격기다.

[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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