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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7 (월)

“일부 여행용 캐리어에서 발암물질 검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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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여행용 가방(캐리어)에서 발암물질로 알려진 벤조피렌이 검출됐다.

한국소비생활연구원은 홈쇼핑에서 판매하는 여행용 가방5개를 비교 평가한 결과, 럭키팩토리의 로보티카 여행용 가방의 손잡이에서 발암물질로 알려진 벤조피렌 등 14개의 다핵방향족탄화수소(PAHs) 물질이 1221.57㎎/㎏ 검출됐다고 20일 밝혔다. 독일안전 규제기준에 따르면 PAHs의 총량은 최대 200㎎/㎏을 넘지 않아야 한다.

로보티카 여행용 가방(4.222%)은 또 미치코런던 MCI-21100(14.455%), 콜롬버스 소프트 여행가방 피에르가르뎅(6.757%)과 함께 프탈레이트계 가소제인 다이에틸헥실프탈레이트(DEHP)가 검출됐다. DEHP는 생식독성 물질로 알려졌다.

경향신문

다만, 잠금장치 작동, 손잡이 부착강도, 주행 충격시험, 낙하강도, 도금의 내식성, 지퍼 내구성 등의 항목에서는 15개 모두 이상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소비생활연구원은 전했다. 자세한 평가 결과는 공정거래위원회 스마트컨슈머(www.smartconsumer.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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