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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1 (수)

부산 오피스텔 사망사건, 가해자 누나=현직 배우? 신상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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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민 기자]
국제뉴스

부산에서 전 남자친구의 폭행과 스토킹을 호소하던 20대 여성이 사망한 사건과 관련해 가해자A씨의 친누나가 현직 배우라는 주장이 나왔다.

지난 16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부산 오피스텔 20대 여성 추락사 13시간 초인종 사건 유가족입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자신을 유가족이라 밝힌 작성자는 "반복된 폭행·폭언·사과·자살 협박에 조카는 지구대에 신고도 했으나, A씨는 부친이 변호사이고 삼촌이 경찰이라며 노골적으로 신고를 한다 한들 본인은 금방 풀려날 거라 얘기했다"고 밝혔다.

이어 "(조카는) 보복이 두렵고 (전 남자친구가) 자신을 찾아올 것이 불안해 친한 친구에게 걱정을 토로하기도 했다"고 주장했다.

작성자는 "충분한 증거가 있음에도 가해자 측은 반성의 기미나 사과 한 마디 없이 모든 혐의를 부인하고 있다. 가해자는 수사 중에도 멀쩡히 SNS를 하고, 가해자의 누나는 평범한 일상을 살며 드라마 촬영하고 있다는 소식이 들려오더라"라고 밝혔다.

현재 인터넷 상에서는 A씨의 친누나 B씨의 정체와 신상이 거론되고 있는 가운데, 현재 B씨의 SNS 댓글은 차단되어 있는 상태다.

한편, 지난 1월 부산진구 한 오피스텔에서 20대 여성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건의 최초 신고자는 A씨였으며, 여자친구가 숨지기 전 자신과 다퉜다고 진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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