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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1 (수)

김환희 불법촬영 몰카 용의자는 '아이돌 매니저'...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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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정 기자]
국제뉴스

뮤지컬배우 김환희 (사진=김환희 SNS)


뮤지컬배우 김환희가 분장실 불법 촬영 카메라를 발견해 신고한 가운데, 이를 설치한 용의자는 현직 아이돌 그룹 매니저인 것으로 밝혀졌다.

16일 '스포츠서울' 보도에 따르면 모 기획사 소속 매니저인 A씨는 사건이 알려진 뒤 해고됐다.

해당 기획사 측은 "사건이 알려진 뒤 A를 즉각 해고조치했다"며 "소속 아티스트들과 A씨는 연관이 없다"고 선을 그었다.

앞서 김환희 소속사 블루스테이지는 16일 "김환희가 분장실에서 불법 촬영 카메라를 발견해 신고했다"고 밝혔다.

소속사 측은 "뮤지컬 극장 분장실은 단순한 대기 공간이 아니다. 공연이 올라갈 때까지 대기하며 무대의상을 갈아입고, 공연 후 샤워도 하는 공간이다. 이런 공간에 불법 촬영 카메라를 설치한 것은 명백한 범죄 행위"라며 "김환희의 안정된 일상 회복을 위해 출연 공연의 퇴근길(팬들과 만나는 자리)은 진행하지 않을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뮤지컬 '넥스트 투 노멀'에 출연 중인 김환희는 지난 9일 서울 광림아트센터 건물 6층 소분장실에서 불법 촬영 카메라를 발견해 서울 강남경찰서에 신고했다.

김환희는 공연을 준비하던 중 소분장실 내부 소파에서 몰래카메라를 발견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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