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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7 (금)

'눈물의 여왕 결말' 김수현 김지원 "함께한 시간이 기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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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정 기자]
국제뉴스

(사진=tvN '눈물의 여왕' 방송화면 캡쳐)


tvN의 주말 드라마 '눈물의 여왕'이 지난 28일 오후 방영된 최종회를 통해 결말을 맞이했다.

박지은 작가와 장영우, 김희원 감독이 이끈 '눈물의 여왕'은 김수현과 김지원이 주연을 맡아 생의 마지막 순간까지 변치 않는 사랑을 보여주며 시청자들에게 깊은 여운을 남겼다.

백현우(김수현 분)는 사랑하는 홍해인(김지원 분)을 구하기 위해 목숨을 건 구출 작전을 펼쳤고, 결국 윤은성(박성훈 분)에 의해 총격을 받으며 설산에 쓰러졌다.

하지만 그 순간에도 백현우는 홍해인을 향한 사랑을 잊지 않았다. 이후 법정에서는 모슬희(이미숙 분)의 범죄 행위가 드러나면서 살인 미수 혐의로 감옥에 처해졌고, 이는 퀸즈 가문의 사람들이 함께 뭉쳐 정의를 실현하는 결정적인 순간이었다.

드라마의 클라이맥스에서 백현우는 홍해인에게 프러포즈를 하며 두 사람은 서로의 속도에 맞춰 천천히 사랑을 키워나갔다.

그리고 시간이 흘러 두 사람은 아이까지 낳아 함께 행복한 시간을 보낸다. 백현우는 2074년, 홍해인이 세상을 떠난 후 그의 묘지를 찾아 "당신과 함께한 시간이 내 인생의 기적이었습니다"라는 문구를 남기며 깊은 그리움을 표현한다.

드라마는 "곁에 있는 소중한 사람들을 돌아보고 다시 사랑할 수 있는 시간이 되었기를 바라며"라는 메시지를 전하며 마무리됐다.

'눈물의 여왕'은 서로에 대한 오해를 넘어 진실한 사랑을 깨달으며 '함께한 시간이 인생의 기적'이라는 아름다운 메시지를 전달함으로써 시청자들에게 따뜻한 해피엔딩을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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