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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1 (수)

전북경찰과 전북도 소방본부, 임실군 옥정호에서 이틀째 실종자 수색 작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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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윤철 기자]
국제뉴스

16일 임실군 옥정호에서 전북도 소방당국과 특수대응단의 잠수부가 수중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다.  /사진=구윤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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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국제뉴스) 구윤철 기자 = 임실군 옥정호 인근에서 실종된 전북지역 한 중견 건설사 대표 A씨를 찾기 위해 전북경찰과 소방당국이 이틀째 수색에 나섰지만 16일 현재 실종자는 발견되지 않고 있다.

15일 A씨는 가족에게 힘들다고 말한 뒤 연락이 되지 않고 있고 임실군 옥정호 인근에서 경찰과 소방당국에 의해 A씨의 차량이 발견됐다.

폐쇄회로(CCTV)를 통해 전북경찰과 소방당국은 A씨로 추정되는 인물이 산책 데크 쪽으로 걸어간 것으로 확인되자 15일 수색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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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임실군 옥정호 산책 데크에 일반인의 접근을 통제하고 있다.  /사진=구윤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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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전북도 소방당국에 따르면, 수색 이틀째로 경찰, 소방 및 특수대응단, 잠수부, 행정인원 59명이 수색에 참여했고 수색팀은 옥정호 인근 산책 데크와 풀숲에 이어 수중 수색까지 벌이고 있고 산책 데크는 일반인의 출입이 통제되고 있다.

이어 수색범위를 수시로 변경하면서 항공수색, 도보수색, 수중수색 등 다각도로 실종자를 찾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실종된 A씨는 2020년 새만금 육상태양광 발전사업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되는 과정을 두고 감사원은 군산시가 특정 업체에 혜택을 줬다고 보고 검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서울북부지검은 수사를 벌여 관련자 1명을 구속 기소하고 최근 A씨는 참고인에서 피의자 신분으로 전환된 것으로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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