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청난 양의 똥꿈 꾸고" 5억 1등당첨, 연금복권·로또당첨번호조회

[이광수 기자]

"엄청난 양의 똥을 봤다"

최근 막내딸이 꾼 '엄청난 양의 똥을 봤다'는 꿈 얘기를 듣고 복권을 구매하러 갔다가 1등이 당첨된 소식이 전해져 눈길을 끌고 있다.

스피또1000 80회차 1등당첨자는 인터뷰 소감에서 "매주 로또복권, 연금복권, 스피또 복권을 3만 원 정도 구매하고 있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아침, 막내딸이 좋은 꿈을 꿨다며 꿈을 구매하지 않겠냐고 하여 막내딸에게 1만 원을 주고 꿈을 샀습니다."라고 운을 뗏다.

그는 "막내딸이 꾼 꿈은 '엄청난 양의 똥을 봤다'는 꿈이었고 그 말을 듣고 복권을 구매하러 갔습니다. 평소 구매하는 것보다 조금 더 보태어 로또복권, 연금복권, 스피또 복권을 구매했고 스피또1000과 2000은 집에 돌아와 긁어봤습니다."라고 말했다.

또 "5억 원이 당첨된 걸 보고 너무 놀라 가족 단체 메신저 방에 당첨 사실을 알렸고, 가족들이 처음엔 믿지 않았다가 사진을 보여주니 모두 놀랬습니다. 당첨되어 너무 기쁘고 저에게도 이런 행운이 올 줄 몰랐습니다."라고 말했다.

매주 한번 씩 로또복권, 연금복권, 스피또1000, 2000을 구매했다며 당첨금은 대출금을 갚고 집을 마련하는데 보탤 예정이라고 귀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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