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01 (수)

C3electric, C3제너레이터 공개…관계자 "자기장 에너지 기반 자체순환 발전"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기자] 지구온난화·오존층 파괴 등 환경오염 문제에 따른 대체에너지 연구가 주목받는 가운데, 신생 에너지기업 C3electric(씨쓰리일렉트릭)이 자기장 기반의 순환발전 시스템 'C3제너레이터'을 공개하며 주목도를 높이고 있다.

전자신문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지난 16일 오후 4시 서울 서초구 더 케이호텔 가야금홀에서는 C3electric과 케이이테크놀로지(KEtechnology)가 공동으로 개최하는 자가발전기 'C3제너레이터 신기술 발표회'를 열렸다.

이날 행사는 전영철 대표와 정대희 CMO 등 C3electric 관계자와 이강수 케이이테크놀로지 대표 등 핵심 임직원들과 다수의 업계 관련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C3제너레이터 실물공개와 시연, 활용가치 및 상용화 단계 소개 등으로 진행됐다.

전자신문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관계자에 따르면 C3제너레이터는 10여년 전 미국 베드니에 의해 공개된 마그네틱 자장 기반의 자가발전 개념을 국내기술로 구체화시킨 제품으로, 외부 에너지원 없이 스스로 월 600~3000Kw급의 전기를 생산할 수 있는 고효율 자가발전기로서 의의를 갖는다.

이강수 케이이테크놀로지 대표는 "풍력발전 개발을 해오던 가운데, 마그네틱 자기장 기반의 자가발전 개념을 접목시키면 어떨까 생각하며 4년간의 연구끝에 개발해내게 됐다"라며 "구동부의 PCB 소재나 전기저장을 위한 배터리 수명을 감안하더라도 반영구적으로 활용가능한 제품이라 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전자신문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전영철 C3electric 대표는 "국내 태양광발전은 1Kw당 400만원의 비용과 함께, 일일 3.4Kw 생산이 전부인데 반해, C3제너레이터는 일일24kw 규모로 안정적인 전기생산이 가능하고, 병렬연결로 대용량 전력공급이 가능한 구조를 갖고 있다"며 "전 세계가 10년간 투자했으나 실패했던 대체에너지 개발을 국내기술로 해결한 시초로서 많은 관심을 얻으리라 본다"라고 말했다.

정대희 C3electric CMO는 "C3제너레이터는 가정용과 산업용으로 구분돼서 판매될 것이다. 월 600Kw 생산되는 가정용의 경우 600만원으로 판매금액을 책정되며, 총판-대리점을 통한 직접판매와 리스, 복지보급 등 다양한 형태로 각 가정에 보급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

[Copyright © 전자신문. 무단전재-재배포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