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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7 (금)

선익시스템, BOE 8.6세대 OLED 증착기 낙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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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신문

선익시스템이 중국 BOE 8.6세대 OLED 증착장비 공급사로 낙찰됐다. 〈사진 차이나비딩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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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익시스템이 중국 BOE 8.6세대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증착장비 공급사로 결정됐다.

30일 중국 내 사업 입찰을 진행하는 차이나비딩에 따르면 선익시스템은 중국 BOE 8.6세대 증착장비 입찰에서 최종 낙찰됐다. 곧 정식계약을 체결할 전망이다.

앞서 선익시스템은 BOE가 중국 쓰촨성에 짓는 8.6세대(2290㎜×2620㎜) OLED 패널 생산기지에 증착장비 공급업체로 단독 입찰, 사실상 선정이 확정된 바 있다. 이번 낙찰로 총 4대의 하프컷 증착장비 중 2대분을 공급하게 됐다.〈본지 4월 29일자 1면〉

증착기는 OLED 제조 핵심 장비다. 유기물을 유리기판에 쌓아올리는 역할을 한다. 그동안 일본 캐논토키가 독점해왔다. 이번에 선익시스템이 낙찰되면서 국내 장비 업체가 제조한 증착기가 처음으로 8.6세대 양산라인에 채택됐다.

다른 국내 장비업체인 아바코도 진공증착 물류장비 공급사로 선정됐다. OLED 증착 과정에서 불순물이 없는 진공 상태에서 기판을 이송하는 장비다.

김영호 기자 lloydmind@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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