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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4 (화)

부산해경, 낙동강 하구에 수상오토바이 2대 전진배치…연안해역 안전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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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뉴스

낙동강 하구 을숙도 인근 해상에 수상오토바이 2대를 전진 배치해 환경감시 임무와 연안해역에 대한 안전관리를 실시한다/제공=부산해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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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동강 하구 을숙도 인근 해상에 수상오토바이 2대를 전진 배치해 환경감시 임무와 연안해역에 대한 안전관리를 실시한다/제공=부산해경 (부산=국제뉴스) 김옥빈 기자 = 부산해양경비안전서(이하 부산해경)는 여름철 성수기를 맞아 낙동강 하구 을숙도 인근 해상에 수상오토바이 2대를 전진 배치하해 환경감시 임무와 연안해역에 대한 안전관리를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을숙도 인근 해상은 대마등, 진우도 등 무인도서와 낙동강 퇴적토사로 이뤄진 모래톱이 산재해 있어 여름철이 되면 무인도서 입도객 및 조개잡이를 즐기는 행락객이 많이 찾고 있다.

이들 해역은 수심이 얕아 간조시에는 소형함정이나 연안구조정의 접근이 힘들어 필요시 민간해양구조대(어선)의 도움을 받아왔으나, 기동력 높고 운항상 수심의 영향을 적게 받는 수상오토바이 전진배치로 안전관리에 효율을 기할 수 있게 됐다.

부산해경은 위 해역 내 진우도 등 4개소에 대해 연안사고 위험구역으로 지정하고, 순찰 및 안전점검을 강화 하는 등 안전관리를 실시 중에 있다.

또 이 해상은 대표적 철새도래지로 습지보호구역, 문화재보호구역, 자연환경보호구역으로 지정되돼 있다.

한편 이들 해역에서는 최근 3년간 모래톱(등)에서 조개채취 중 3명이 사망했으며, 지난 4월 26일 을숙도대교에서 투신한 남성을 해경이 긴급 출동해 구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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