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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4 (금)

2016년 반감기 시나리오 정확히 따라가는 비트코인(BT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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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상 기자]
국제뉴스

비트코인. (국제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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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BTC)의 가치가 2016년 반감기 이후의 패턴을 따라가며, 사이클 고점에서 무려 35만 달러에 이를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이와 관련된 분석은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를 통해 공개됐다.

렉트캐피털(Rekt Capital)이라는 애널리스트는 X(구 트위터)를 통해 비트코인이 2016년의 역사적 패턴을 완벽하게 재현하고 있으며, 반감기 이후 3주 이내에 재축적 구간의 바닥을 형성했다고 주장했다.

애널리스트에 따르면, 현재 비트코인은 2016년 반감기 6개월 후 48% 상승한 시점과 유사한 마지막 되돌림 단계에 위치해 있다.

반면, 케인아일랜드 얼터너티브 어드바이저의 창립자 겸 투자 관리자인 티모시 피터슨은 비트코인의 현재 가치가 역대 최고점 이하라는 가격 전망을 내놓았다.

피터슨은 비트코인 가격이 내년 초까지 현재 가치의 약 6배 상승하여 17만 5,000달러에서 35만 달러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그의 분석에 따르면, 이는 비트코인 채택률과 이전 가격 패턴을 고려한 것으로, 다가오는 강세장이 내년 1월에 마무리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나 온체인 데이터 분석 기업 샌티먼트의 조사 결과, 비트코인 네트워크의 온체인 활동량이 역대 최저치에 근접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비트코인 거래량이 지난 10년간의 기록에 비해 최저 수준에 이르렀다고 한다. 블록체인 미디어 뉴스BTC는 샌티먼트의 데이터를 인용하여, 비트코인이 사상 최고가를 경신한 이후 투자자의 거래 활동이 줄었다고 보고했다.

샌티먼트는 온체인 활동의 감소가 시장의 불안정성을 나타내는 것처럼 보일 수 있으나, 실제로는 시장의 공포와 탐욕 심리를 반영할 가능성이 더 높다고 진단했다.

또한, 지난 몇 주간의 가격 패턴을 볼 때, 비트코인의 하락세를 예견하기 어렵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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