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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1 (수)

대구시콘서트하우스, '류태형의 클래식 탐구생활-모차르트'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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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국제뉴스) 백운용 기자 = 알고 싶은 클래식–클래식 탐구생활2017년 '모두의 클래식'을 모토로 다양한 연령층의 관객들을 대상으로 한 공연을 진행하고 있는 대구콘서트하우스에서는 클래식을 알고 싶어하는 초심자들을 위해 5월 31일 수요일 오후 7시 30분 챔버홀에서 '구생활- 모차르트'가 개최된다.

이날 공연 주제는 지난달 초 대구콘서트하우스 홈페이지에서 관객들을 대상으로 '탐구하고 싶은 작곡가'를 투표하였다. 그 결과 50%가 넘는 득표를 기록한 '모차르트'를 알아보는 시간으로 꾸며진다.

이날 공연은 국내 최고의 음악칼럼니스트 류태형의 강의로 모차르트의 인생의 극명한 세 가지의 시기를 다루는 데에 초점을 맞추어 진행된다. 모차르트의 탄생과 성장, 그리고 음악여행을 다니는 전성기, 그가 후세에 끼친 영향을 알아본다.

또한 모차르트의 인생 시기 사이에 그의 주옥같은 걸작을 실제의 연주로 만나본다. 모차르트의 '피아노 소나타 제11번(터키행진곡)', '아이네 클라이네 나흐트무지크', '피아노 협주곡 제21번, 2악장(엘비라 마디간)', 그리고 '클라리넷 오중주' 등을 들을 수 있다.

음악 칼럼니스트 류태형과 함께하는 탐구생활

이날 해설을 맡은 류태형은 월간 '객석' 기자 및 편집장을 역임했고 대원문화재단 사무국장을 거쳤으며 현재 동 재단 전문위원으로 활동 중이다. 대중들과 소통하는데 도 활발한 행보를 보였다. KBS클래식FM '출발 FM과 함께' 중 '류태형의 출발퀴즈'코너에 고정 출연했으며 'FM음반가이드' 프로그램의 초대 진행자였다.

KBS 1TV '클래식 오디세이' 음악 코디네이터와 중앙일보 클래식 음악담당 객원기자로 일했다. 현재 KBS 클래식FM '출발 FM과 함께' 토요일 코너 '클래식 탐구생활'에 출연 중이다. 세계 음악 디스커버리, '무라카미 하루키를 듣다', 등 각종 공연과 클래식 음악 감상회에서 해설을 담당했고, 서울문화재단, 예술경영지원센터, 예술의전당 예술대상 심의평가위원을 맡고 있다.

저서로 '한국인의 열정으로 세계를 지휘하라'(명진출판)와 공저 '클래식 튠'(모노폴리), 당신과 하루키와 음악(그책)이 있다.

금번 공연의 연주는 현재 대구시향 단원으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바이올린 김보라, 정지민, 비올라 최민정, 첼로 배규희와 지역을 대표하는 전문연주자로 활동 중인 피아니스트 김정인과 클라리네티스트 손지은이 모차르트 선율을 선사한다.

이들은 모두 국내외 유수 음악대학에서 수학하고 세계적인 콩쿠르를 통해 실력을 인정받았으며 이날 완벽한 하모니를 통해 모차르트 음악의 진수를 들려 줄 예정이다.

알고 들으면 쉬운 작은 콘서트

대구콘서트하우스 이형근 관장은 "클래식은 자신이 듣고 느껴지는 대로 감상하고 그 순간을 즐기면 되는 그런 음악이다. 그렇지만 너무 막연하고 어렵다고만 느끼시는 분들이 많으신 것 같아 미리 조금씩 알고 들으시라고 이야기가 있는 작은 콘서트를 마련하였다.

특히 이번 달에는 천재 음악가 '모차르트'에 대해서 재미있게 이야기를 풀어갈 것이다. 음악을 쉽게 이야기 속에서 잘 들을 수 있는 기회려니 하고 오시면 좋을 것 같다."라며 공연을 준비하는 취지에 대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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