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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3 (월)

우현 객실 진입을 위한 진출입구 5곳 추가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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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레] 3층 중앙 2곳과 선미 2곳, 4층 중앙 1곳에 새로 만들어

애초 계획했던 진출입구 9곳과는 별개

우현 선측에서 뼛조각 이틀 동안 237점 쏟아져



세월호 상부인 우현 쪽으로 진입하기 위한 진출입구 5곳이 추가로 확보됐다.

해양수산부는 24일 우현 선측(선박의 가장자리)에서 객실로 진입하기 위해 3층 선미 2곳과 중앙 2곳, 4층 중앙 1곳 등 모두 5곳의 진출입구를 만들었다고 밝혔다. 이 진출입구 5곳은 애초 18일 수색계획(진출입구 9곳)에 포함되지 않았던 추가 통로다. 수색조는 이 진출입구를 통해 상대적으로 장애물이 적은 선체 우현 쪽 객실을 수색하기로 했다.

해양수산부는 이틀 동안 237점의 뼛조각을 우현 선측의 진흙에서 발견했다. 이곳에서 발견된 뼛조각은 23일 83점, 24일 154점으로 집계됐다. 이 뼈들은 형태와 크기로 미뤄 동물 뼈로 추정된다.

이날 4층 수색에서는 신발, 의류, 가방, 안경, 우산 등 유류품 37점이 추가로 나왔다. 해저 수색에서는 전체 구역 40곳 중 29곳의 작업을 마쳤다. 현재까지 수습된 뼛조각은 305점(수중수색 18점 포함), 유류품은 253점(인계 17점 포함)으로 늘었다.

안관옥 기자 okah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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