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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30 (화)

대구보건대학교 교수들 겨울방학동안 전공 살려 잇달아 봉사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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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뉴스

대구보건대학교 교수들이 대창양로원에서 안경 및 물리치료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사진 앞쪽 안경광학과 서정익 교수, 사진뒤쪽 가운데 흰 가운 물리치료 서현규 교수)(사진제공=대구보건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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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보건대학교 교수들이 대창양로원에서 안경 및 물리치료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사진 앞쪽 안경광학과 서정익 교수, 사진뒤쪽 가운데 흰 가운 물리치료 서현규 교수)(사진제공=대구보건대학교) (대구=국제뉴스) 백운용 기자 = 대구보건대학교 교수들이 겨울방학동안 자신들의 전공을 살려 잇달아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안경광학과 이정영ㆍ박은규ㆍ서정익 교수, 물리치료과 서현규 교수, 뷰티코디네이션과 이현주ㆍ이종서 교수 등 3개학과 교수 6명은 이달 13일 고령군 대창양로원에서 어르신 100여 명을 대상으로 시력검사, 돋보기 맞춤봉사, 물리치료봉사, 헤어 및 마사지 봉사 등을 펼쳤다.

대창양로원에 기거하는 어르신들은 주로 일제강점기에 사할린 동토로 강제 징용된 동포 가운데 무의탁 영주 귀국 희망자와 미망인이다. 대구보건대 교수들은 이분들에게 위로와 기쁨을 드리기 위해 이날 봉사활동을 마련했다.

물리치료과 이재홍ㆍ이진환 교수는 지난달 5일과 10일 이틀 동안 대구장애인복지관과 함지노인복지관을 찾아 100여명을 대상으로 물리치료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활동에는 대구보건대학교 졸업생으로 대구지역 병원에서 근무하고 있는 현직 물리치료사 2명과 재학생 5명이 힘을 보탰다.

치위생과 김영선ㆍ이정화 교수는 재학생 30명과 함께 이달 26일 등 방학동안 6차례 화성복지재단과 함지노인복지관을 찾아 이곳에서 생활하는 어르신 100여 명을 대상으로 틀니세척, 치아관리상담, 구강교육 등의 활동을 펼쳤다.

안경광학과 박정식ㆍ이정영 교수와 재학생 5명은 지난달 10일 밀양시 단장면 고례리 마을회관에서 시력검사, 안경제작, 돋보기를 제작해 이 지역 주민 60여 명에게 선물했다.

안경광학과 이정영(53) 교수는 "각 학과 교수들이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쳐서 지역주민들이 매우 만족해 했다"며 "보람 찰 뿐만 아니라 함께 참여한 학생들의 교육에도 큰 도움이 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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