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능성게임 오감으로 체험하자! KSF 2012 31일 열린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국내 유일의 기능성게임분야 축제인 ‘KSF2012 경기기능성게임페스티벌’이 오는 8월 31일(금)부터 9월 2일(일)까지 사흘간 성남시청에서 개최된다.

경기도와 성남시가 주최하고 경기콘텐츠진흥원, 성남산업진흥재단,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좋은게임! 착한게임! 기능성게임!‘을 주제로 열리며, 기능성게임 전시회, 컨퍼런스, 수출상담회, 기능성게임경진대회 등 다양한 부대행사 및 체험이벤트가 함께 준비되어 있어, 게임업계 전문가뿐 아니라 청소년 및 가족단위 참관객들이 기능성게임을 마음껏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예정이다.

8월 31일(금) 개막식에서는 김문수 경기도지사와 이재명 성남시장이 참석하며, 행사 공식 홍보대사인 ‘달샤벳’을 비롯, 국내 최초 보컬로이드 홀로그램 캐릭터 ‘SeeU’와 신예 걸그룹 ‘글램’의 축하공연이 펼쳐진다.

본 행사인 기능성게임 전시회는 기능성게임 역사관, 기능성게임 주제관, 스마트콘텐츠관, 스마트러닝 특별관, 콘텐츠기업관으로 구성되며, 국내외 기능성게임 기업에서 출품된 교육, 의료, 공공, 항공 부문 등 다양한 분야의 기능성 콘텐츠를 가족이나 친구와 함께 직접 체험할 수 있다.

올해는 스마트러닝, 교육, 공공분야 게임들을 중심으로 국내외 170개 게임업체, 기관, 단체가 전시에 참여하며, 행사 기간 동안 전국에서 5만 여명이 다녀갈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KOTRA 네트워크를 통한 해외 바이어와 업체간 일대일 매칭방식 수출상담회를 통해 1,200만 달러의 실적을 올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국콘텐츠진흥원, 경기콘텐츠진흥원, 성남산업진흥재단이 공동 주관하는 ‘대한민국 기능성게임컨퍼런스’는 ’스마트 시대의 새로운 비즈니스 패러다임: Gamification (게임화)‘을 주제로 국내외 최고 전문가들이 최신 경향과 성공 사례를 발표 및 공유한다. 콘스탄스 스텐퀼러 美백악관 과학기술국 수석 정책특보의 기조 연설과 함께, 파멜라 카토 미국 P.M.컨설팅 대표, 요커 비트베인 네덜란드기능성게임협회장 등이 발표에 나선다. 이외에도 6월부터 예선을 거친 기능성게임 경진대회의 결선게임이 행사기간 동안 벌어진다.

2009년부터 개최돼 올해로 4회째를 맞는 “KSF2012경기기능성게임페스티벌”은 사회 각 분야의 기능적 콘텐츠와 게임기능을 결합시켜,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기능성게임분야의 전문 축제로, 경기도가 가진 풍부한 게임시장 인프라와 결합되어 전국단위 게임축제로 성장하고 있다.

기능성게임은 게임이 가지는 ‘사회적 순기능’에 주목, 교육, 의료, 공공 등 다양한 분야가 가지는 고유의 콘텐츠에 게임기능을 결합시켜, 교육, 훈련, 치료 등 다양한 목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만들어진 게임으로 올해 시장규모가 국내의 경우 5,000억원 규모, 전 세계적으로는 92억 달러 규모로 성장하고 있으며, 게임시장 전문가들에 의해 향후 10년간 게임 산업 분야 중 가장 성장 잠재력이 큰 분야로 평가되고 있다.

[게임메카 김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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