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준의 여행만리]자세히 보아야 더 어여쁜 고택속으로
고즈넉한 장독대와 고택이 잘 어울리는 명재고택의 가을풍경 고택의 담벼락 너머로 가을바람이 낙엽을 몰고 들어옵니다. 그 뒤를 이어 솟을 대문 문틈 사이로 햇살이 비집고 고개를 내밉니다. 가을의 끝자락입니다. 고택이 품은 이야기 속으로 떠나보는 것은 어떨까요. 고택을 따라 사색을 즐겨도 좋고, 조선의 대학자 집에서 하룻밤 머물러도 좋습니다. 옛 자취가 새겨진
- 아시아경제
- 2023-11-15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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