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은 말한다] 주먹 쥔 조윤형 전 의원
1979년 12·12사태 이후 한동안 정치적으로 제약을 받아온 조윤형 전 의원(1932~1996)이 1985년 민주한국당 전당대회에 나타나 주먹을 불끈 쥐고 백의종군을 하겠다고 열변을 토했다. 조 전 의원은 박정희 정권 때 거물 정치인들이 노골적으로 좋아했던 '요정의 여인' 정인숙 씨가 1970년 갑자기 살해된 사건을 거론하며 당시 정가에 엄청난 파문을 던
- 매일경제
- 2024-10-20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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