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은 말한다] 올림픽 카퍼레이드와 사진기자들
몬트리올올림픽에서 한국 최초의 올림픽 금메달리스트가 된 레슬링 양정모 선수가 귀국하는 날, 그를 오픈 지프차에 태워서 김포공항부터 서울시청 앞까지 100만명의 인파가 환영하는 카퍼레이드가 시작됐다. 한강 인도교를 통과해 용산에 잠시 정차할 즈음, 망원 렌즈가 달린 카메라에 필름이 몇 장밖에 없어서 지프차 뒤편에 앉아 필름을 갈아 끼우려는 순간, 차가 앞으로
- 매일경제
- 2024-08-12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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