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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디바' 이유영 "신민아 연기할 때 소름…날카로움 가진 배우였다" [인터뷰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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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영 '디바'서 다이빙 선수 수진 役
신민아와 호흡
"신민아의 색다른 모습 봤다"


[텐아시아=노규민 기자]
텐아시아

영화 '디바'에서 다이빙선수 수진으로 분한 배우 이유영./ 사진제공=에이스팩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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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디바'의 이유영이 신민아와 함께 연기 호흡한 소감을 밝혔다.

21일 오후 배우 이유영과 만나 '디바'와 관련된 에피소드를 비롯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번 인터뷰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화상으로 진행됐다.

'디바'는 다이빙계의 퀸 '이영'(신민아 분)이 의문의 교통사고를 당한 후, 잠재되었던 욕망과 광기가 깨어나며 일어나는 미스터리 스릴러다. 이유영은 극 중 다이빙 선수이자 이영의 오랜 친구 수진 역을 맡아 극 전개에 불을 붙인다.

이날 이유영은 신민아와의 호흡에 대해 "신민아 언니의 색다른 모습을 봤다. 촬영하며 놀란 순간이 많았다"며 "예전 신민아 언니는 굉장히 사랑스럽지 않았나. 최근 방송된 드라마에 이어 '디바'에서는 완전히 다른 모습이라 너무 놀랐다. 언니가 연기할 때 소름끼쳤다. 날카로움을 가진 배우라는 걸 이번에 처음 알았다"고 말했다.

이어 이유영은 "신민아 언니가 이 작품에 온 몸을 내던지는 느낌을 받았다. 언니의 열정이 고스란히 전해져서 연기하는데 자극이 됐고, 시너지 효과가 더해진 것 같다"고 했다.

또한 이유영은 "신민아 언니와 호흡하면서 현장 경험에서 우러나오는 여유로움을 배우고 싶었다. 그런 부분이 부러웠다"며 웃었다.

'디바'는 오는 23일 개봉된다.

노규민 기자 pressgm@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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