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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미중 무역' 갈등과 협상

캐나다, 미국 자동차 25% 관세에 WTO 분쟁 협의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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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계무역기구(WTO) 제네바 본부 입구 모습


캐나다가 미국의 자동차 25% 관세 부과와 관련해 세계무역기구(WTO)에 분쟁 협의를 요청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캐나다는 미국이 자국산 자동차·부품에 부과한 25% 관세가 1994년 관세와 무역에 관한 일반협정(GATT)에 따른 미국의 의무와 일치하지 않는다고 주장했습니다.

분쟁 협의 신청은 WTO 분쟁 해결 절차의 첫 단계입니다.

분쟁 당사국은 최장 60일간 협의를 통해 다툼을 해결할 방법을 모색하게 됩니다.

이 기간 내에 타협점을 찾지 못하면 WTO는 전문 심사단인 패널을 구성해 본격적인 판단 절차에 들어갑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미국 이외 지역에서 생산된 자동차·부품에 대해 25% 관세를 부과하기로 결정했으며, 이 조치는 지난 3일 발효됐습니다.

앞서 캐나다는 미국이 철강·알루미늄 수입품에 25% 관세를 부과하기로 하자 지난달 14일 WTO에 분쟁 협의를 요청한 바 있습니다.

(사진=AP, 연합뉴스)

정성진 기자 captai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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