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이 모레(8일) 열릴 국무회의에서 대통령 선거일을 정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이재명 민주당 대표도 그즈음 당대표직에서 물러나 본격적인 대선 준비에 들어갈 걸로 보입니다.
이승환 기자입니다.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을 향해 하루빨리 대통령 선거일을 정해야 한다고 했습니다.
한 권한대행을 압박하는 법안도 발의했습니다.
대통령 파면 이후 권한대행이 4일 이내 선거일을 공고하지 않으면 중앙선거관리위원장이 3일 이내 선거일을 발표하도록 하는 선거법 개정안을 내놓은 겁니다.
내부적으로는 한 권한대행이 8일 국무회의에서 선거일을 정할 것으로 보고 이재명 민주당 대표도 이에 맞춰 당대표직 사퇴를 발표한다는 구상입니다.
비명계 대권 주자 중에선 김두관 전 의원이 내일 대선 출마를 예고한 가운데, 옛 친문계 지원을 받는 김경수 전 경남지사와 김동연 경기지사도 조만간 출마 의사를 밝힐 것으로 보입니다.
박용진 전 의원은 불출마를 선언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조국혁신당은 야권 전체가 참여하는 완전국민경선, 오픈 프라이머리 참여를 거듭 제안했습니다.
이에 대해 민주당은 "당내에서 논의된 바 없다"며 사실상 거절 입장을 밝혔습니다.
[영상취재 김영묵 신승규 / 영상편집 유형도]
이승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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