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의 '의대 증원 정책'에 반발해서 병원 실습에 불참해 온 의대 본과 3·4학년의 유급 사태가 다음 주에도 이어질 걸로 보입니다.
고려대가 본과생 110여 명을 유급하기로 한 데 이어서 연세대와 아주대, 전남대, 인하대 의대 등도 다음 주 중 본과 4학년의 유급 여부를 결정할 예정입니다.
교육부는 수업 참여 여부를 지켜본 후 이르면 다음 주 정원을 확정한다는 방침이지만, 의대생들이 강경 투쟁을 고수하면서 의대 교육의 파행 사태는 더 커지고 있습니다.
이희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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