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숭실사이버대 요양복지학과, '나쁜 며느리가 만든 좋은 사회: 장기요양제도의 재조명' 특강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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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훈 기자]

사진=숭실사이버대학교 요양복지학과 ‘나쁜 며느리가 만든 좋은 사회: 장기요양제도의 재조명’ 특강, 숭실사이버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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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뉴스 이용훈 기자) 숭실사이버대학교(총장 한헌수) 휴먼서비스학부 요양복지학과가 지난 3월 22일 오후 2시, 서울특별시 동작구에 위치한 숭실대학교 벤처중소기업센터에서 '나쁜 며느리가 만든 좋은 사회: 장기요양제도의 재조명'을 주제로 학과장 조문기 교수의 특강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조문기 교수는 요양복지학과에서 노인복지론과 장기요양기술1, 장기요양사례관리, 치매노인케어, 노인교육론, 사회복지와문화다양성 과목을 지도하고 있으며, 동작구50플러스센터, 노인의료재활학회 편집이사, 한국장기요양학회 감사, 치매케어학회 이사, 동아시아일본학회 편집이사, 한국원격평생교육진흥원 평가위원, 건강보험공단 치매교육 전문강사 등 노인복지 분야에서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다.

이번 특강에서 조문기 교수는 한국이 초고령사회에 진입한 현실 속에서 가족의 부양 부담이 심화되고 있음을 지적하며, 장기요양제도의 사회적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한국과 일본의 제도를 비교하며, 일본의 케어매니저 제도와 지방자치 중심의 비영리 운영이 한국에 주는 시사점을 소개해 참석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특히 돌봄의 공공성 강화, 전문 인력 양성, 지역사회 기반 돌봄 체계 구축 등의 과제 제언과 함께 가족과 사회가 책임지는 지속 가능한 돌봄 모델의 필요성을 강조하기도 했다.

조문기 교수는 "지난해 12월 기준으로 우리나라도 초고령사회에 진입하며 노인복지에 대한 중요성이 어느때보다 강조되는 시점이다"라며 "이번 특강이 초고령화사회, 미래 노인복지 분야를 선도할 학생들에게 있어 제도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돌봄의 미래를 고민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사진=숭실사이버대학교 요양복지학과 ‘나쁜 며느리가 만든 좋은 사회: 장기요양제도의 재조명’ 특강, 숭실사이버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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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강에 참여한 요양복지학과 2학년 송진한 학생은 "이번 특강을 통해 한국과 일본의 장기요양제도를 비교하고, 제도 도입의 배경과 운영 방식의 차이점에 대해 자세히 알 수 있었다"라며 "특히 가족의 부양 부담을 줄이고, 지역사회와 국가가 함께 책임을 나누는 방향으로 나아가야 한다는 점과 케어매니저 제도와 같은 일본의 사례가 한국에 시사하는 바에 대해 공공성 강화와 전문 인력 양성의 필요성에 대해 깊이 공감할 수 있었다"라고 전했다.

송진한 학생은 이어 "강의가 끝난 후, 얼마 전 일본 연수에서 느낀 점을 간략히 나누는 시간도 가졌다. 이번 강의가 원활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도움을 주시고, 소중한 시간을 만들어 주신 교수님과 임원진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라고 덧붙였다.

2015년 사이버대학 최초로 치매극복선도대학에 선정된 숭실사이버대 요양복지학과는 노인복지에 대한 통합적이고 전문적인 지식과 실천능력을 갖춘 노인복지 전문 인력 양성을 목표로, 제2의 인생을 준비하는 실버 전문가들의 실천적 배움터 역할을 하고 있다. 설립 당시, 노인복지학과로 출발했으나, 시대적 흐름을 반영해 2021년부터 현재의 요양복지학과로 학과명을 변경해 운영되고 있다.

한편 기독교 정신에 입각한 '진리'와 '봉사'라는 교육 이념 아래, 국가와 사회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는 인재양성에 집중하고 있는 숭실사이버대는 100% 온라인 수업과 시험만으로 정규 4년제 학사학위와 국가공인 및 학교인증의 다양한 자격증 취득에 필요한 모든 학점을 이수할 수 있는 정규 4년제 고등교육기관이다.

올해 설립 28주년을 맞아 '창학 100년을 향한 비전' 아래 대학 특성화 체계 구축 및 수요자 중심의 교육 혁신, 맞춤형 학생지원 확대, 글로컬 역량 강화, 지속 가능한 경영시스템 실현 등 대학 발전을 위한 다양한 전략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국내 사이버대학으로는 유일하게 재학 중엔 수강 과목 이외 모든 과목을 무료청강 할 수 있으며, 졸업 후에도 전공과목 평생무료수강이 가능한 특화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평생학습 증진에도 앞장서는 등 최적의 교육환경 제공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문화뉴스 / 이용훈 기자 lyh@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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