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조성우 기자 =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이 11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설치 및 운영에 관한 법률 폐지안 발의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5.03.11. xconfind@newsis.com /사진=뉴시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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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개혁신당 대선 주자로 선출된 이준석 의원이 헌법재판소의 윤석열 대통령 탄핵 심판과 관련해 '인용'될 것이란 관측을 내놓으며, 라이벌 여야 대선 주자들을 향해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31일 정치권에 따르면 이 의원은 지난 29일 정규재 전 펜앤마이크 주필과 유튜브에서 진행한 대담에서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를 향해 '윤 대통령의 복제품',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 대해선 오직 권력 장악에만 집중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윤 대통령의 행위는 사실상 실패한 쿠데타였고 헌법재판소는 탄핵을 인용할 가능성이 높다"며 "이를 부정해 온 세력은 그 충격에서 벗어나지 못한 채 상중 상태로 경선을 치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윤석열 정부의 본질은 ‘한탕주의 통치’”라며 “보수 유권자들은 알고리즘 속에 갇힌 채 현실 인식을 하지 못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 의원은 이재명 대표를 향해선 "당 대표라는 큰 칼을 쥐고도 민생 입법 성과는 없었다. 오로지 방탄과 내부 권력 장악에 집중했다"며 "이런 사람이 대통령이 된다면 그 칼은 국민을 위한 것이 아니라 본인을 위해 휘두르게 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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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on@fnnews.com 문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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