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불성금을 기부한 배우 공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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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 등 전국 각지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 복구를 위해 스타들이 잇달아 기부에 나섰다.
27일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는 배우 김유정, 배우 김고은, 가수 김희재, 엔하이픈 정원, 가수 김종국, 배우 노윤서, 가수 장근석, 가수 이효리·이상순 부부, 에스파 카리나, 배우 공유 등이 성금을 보냈다.
배우 김유정은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8000만원을 기부하고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고 힘든 시간을 보내고 계신 분들이 하루빨리 평온한 일상을 되찾으시길 진심으로 바란다”고 말했다.
왼쪽부터 배우 김유정, 배우 김고은, 가수 김희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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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고은은 5000만원을 기부며 "갑작스러운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고 어려움을 겪고 계신 분들을 생각하며 마음이 무거웠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도움이 필요한 분들께 위로가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기부를 결심하게 됐다"고 말했다. 김고은은 희망브리지 고액 기부자 모임 ‘희망브리지 아너스클럽’ 회원으로, 2019년 강원산불 성금 기탁을 시작으로 2022년 동해안 산불, 집중호우 등 재난 때마다 희망브리지를 통해 꾸준히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왼쪽부터 가수 정원, 가수 김종국, 배우 노윤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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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엔하이픈(ENHYPEN)의 멤버 정원은 3000만원을 기부하며 "산불로 피해를 입으신 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이라며, "현장에서 애쓰고 계신 소방관 분들의 노고에 감사하며 안전을 기원한다"고 말했다.
가수 장근석은 1억원을 기부하며 "하루빨리 산불이 진화되고 피해를 본 분들이 평온한 일상을 되찾을 수 있기를 진심으로 바라고 있다"며 "조속한 진화를 위해 애써주시는 소방관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개인 고액 기부자 모임인 ‘아너스 클럽’ 회원으로도 등재된 장근석은 2013년 필리핀 태풍 피해, 2022년 파키스탄 홍수 피해, 2023년 튀르키예·시리아 지진 피해 긴급구호에 기탁하는 등 꾸준한 기탁을 이어가고 있다. 그뿐만 아니라 매해 소외된 이웃을 위해 지속적인 선행을 펼치고 있다.
가수 이효리는 1억원을 남편 가수 이상순은 2000만원을 각각 기부했다. 이효리는 "산불로 큰 피해를 본 주민들의 소식을 접하고 깊은 안타까움을 느끼며,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기부를 결정했다"며 이어 "갑작스러운 재난 속에서도 모두가 하루빨리 평온한 일상으로 돌아가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효리는 평소에도 동물보호, 사회 취약계층 지원 등 다양한 나눔을 이어오며 선행을 실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상순은 이번 기부를 통해 "산불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분들께 작게나마 보탬이 되고 싶었다"며 "모두가 무사히 일상을 회복하실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배우 최우식. 희망브리지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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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파 카리나(본명 유지민)는 소방관 지원과 산불 피해 지원을 위해 각각 5000만 원씩, 총 1억 원을 기부했다. 카리나는 “요즘처럼 평범한 일상이 그리워지는 때가 없는 것 같다”며 “장기화하는 산불이 하루빨리 마무리되고, 피해를 본 모든 분이 다시 일상으로 돌아가실 수 있기를 간절히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이번 산불로 희생되신 분들께 깊은 애도를 표하며, 현장에서 밤낮없이 애써주시는 소방관분들께도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1억 원을 기부한 공유는 “장기화되는 산불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재민 분들과 현장에서 애쓰고 계신 소방관분들을 비롯한 모든 분께 작은 힘이라도 되었으면 하는 마음이다”라고 전했다.
손승완(레드벨벳 웬디) |
배우 최우식도 1억원을 기부하며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고 힘든 시간을 보내고 계신 분들께 작지만 진심을 담아 응원의 마음을 전하고 싶었다”며 “피해를 본 모든 분들이 하루빨리 평온한 일상으로 돌아가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몬스타엑스 스타쉽엔터테인먼트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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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몬스타엑스는 굿네이버스에 1억 원을 기부했다. 전달된 기부금은 피해 지역 가정에 생필품과 학용품 키트 등 긴급 구호 물품을 제공하고, 재난으로 심리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아동을 위한 심리 치료 및 상담을 진행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몬스타엑스는 "경남·경북 산불 피해 주민들을 돕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나눔에 동참했다"며, "갑작스럽게 삶의 터전을 잃은 주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가수 정동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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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대한적십자사 홍보대사로 위촉된 가수 정동원은 팬클럽 ‘우주총동원’과 함께 1억원 성금과 3000만원 상당의 구호물품을 고향인 하동에 지정 기부했다. 정동원은 “갑작스러운 산불로 인해 피해를 입으신 분들께 위로가 되기를 진심으로 바라며, 희생자분들과 유가족분들께도 깊은 애도를 표한다”라며 “밤낮으로 힘쓰고 계신 소방관분들께도 감사와 응원을 전하며, 부디 더 이상의 인명 피해 없이 고향 하동을 비롯한 전국의 산불이 조속히 진화되어 일상을 되찾을 수 있기를 기도한다”고 밝혔다.
이경호 기자 gungh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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