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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31 (월)

김새론, 내용증명 받고 자해 "100% 내가 물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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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새론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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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최지윤 기자 = 배우 김새론(25)이 생전 김수현(37) 측으로부터 7억원 내용증명을 받고 자해한 것으로 드러났다.

법률대리인인 법무법인 부유 부지석 변호사는 27일 서울 서초동 스페이스쉐어 강남역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김새론이 지난해 4월 손목 자해를 시도한 사진을 공개했다. "김수현씨 측은 법적절차를 준수하기 위해 내용증명을 보낸 것이라고 하는데, 우리는 협박죄를 의미한 게 아니다. 내용증명을 받았을 때 김새론씨가 얼마나 두려워 했는지를 알린 것"이라며 "당시 김새론씨는 (내용증명을 받고) '그냥 자살하라고 하는 거 아니냐'고 했고, (골드메달리스트에서) 계약서를 강요한 듯한 표현도 썼다. 친구가 '6년이나 사귀었으나 싱숭생숭할 것'이라고 한 것으로 보아 김수현씨와 6년간 사귀었단 사실을 알 수 있다"고 밝혔다.

당시 김새론이 친구와 나눈 메시지도 공개했다. 김새론은 지난해 3월19일 "정말 중요한 거고 만약 알고 신청한 거면, 난 쥐뿔도 없는데 그냥 자살해라 이거고"라며 분노했다. 친구가 "7000만원도 아니고 7억? 진짜 이건 아니다. 전남친(김수현)한테 연락한 거 답장 왔어?"라고 묻자, 김새론은 "연락 안 옴. 심지어 계약 내용도 7대3 중에 30% 회사가 물어야 되는데, 100% 내가 물게끔 계약서를 써서 나한테 사기 친 것"이라며 "X쓰레기들 연락 절대 안 받아. 아무도"라고 했다.

지난해 4월9일 김새론은 "XX 싱숭생숭. 내 첫사랑의 세계가 무너졌어"라고 보냈고, 친구는 "(김수현과) 6년이나 사귀었으나 싱숭생숭할 수밖에···. 경험이었다 생각하고 그 감정을 온전히 느끼면서 보내주자"고 했다.

[서울=뉴시스] 김혜진 기자 = 故 김새론 유족 측 법률대리인 부지석 변호사가 27일 오후 서울 서초구 스페이스쉐어 강남역센터에서 기자회견에서 김수현이 김새론과 미성년자 당시부터 교제했다는 사실에 대해 입장을 밝히고 있다.유족 측은 김수현과 교제 시점을 확인할 수 있는 자료를 공개하고, 허위사실 유포 등에 대한 법적 대응 방침도 발표할 계획이다. 2025.03.27. jini@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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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새론은 김수현 생일인 지난달 16일 서울 성동구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유족은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에 두 사람 교제를 폭로했다. 김새론은 생전 남긴 글에서 "연애는 (만 15세였던) 2015년 11월19일부터 2021년 7월7일까지 이어졌다"고 주장했다. 유족이 두 사람 볼 뽀뽀 사진과 문자, 편지 등을 공개했으나, 골드메달리스트는 "허위사실에 법적대응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내 "김수현씨는 김새론씨가 성인이 된 후인 2019년 여름부터 2020년 가을까지 교제했다. 미성년자 시절 김새론씨와 사귀었다는 것은 사실이 아니"라고 번복했다.

최근 가세연은 김수현이 바지를 벗은 채 김새론 집에서 설거지하는 사진을 공개했다. 골드메달리스트는 "성적인 수치심을 유발했다"며 가세연 운영자 김세의와 유족, 이모라고 주장한 이를 고발했다. 고인 음주운전 사고로 인한 위약금 7억원 내용증명 관련해서도 진실공방을 벌이고 있다. 유족 측은 서울경찰청에 유튜버 이진호를 명예훼손 혐의로 고발한 상태다. 골드메달리스트가 2차 내용증명을 보내 고인을 압박했다며 "김수현 측도 고발할 예정"이라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lai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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