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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31 (월)

아이유, 산불 피해 지원에 '통큰 2억' 기부…누적 기부액 '67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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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겸 배우 아이유가 산불 피해 지원을 위해 2억원을 쾌척했다. /사진=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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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겸 배우 아이유가 산불 피해 지원을 위해 2억원을 쾌척했다.

26일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따르면 아이유는 산불 피해 지원에 1억, 소방관 처우 및 인식 개선을 위해 1억원 등 총 2억원을 기부했다.

아이유는 "피해를 본 분들께 작은 도움이 되길 바라며, 희생자분들께 깊은 애도를 표한다"며 "더 이상의 인명 피해 없이 산불이 조속히 진화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진화에 힘쓰고 계신 소방관분들의 헌신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희망브리지 신훈 사무총장은 "아이유의 기부는 이웃을 향한 깊은 연대와, 보이지 않는 곳에서 애쓰는 분들을 향한 감사가 담긴 나눔"이라며 "소중한 뜻이 피해 지역과 현장에 온전히 전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배우 이지은(아이유). /사진=김창현 chm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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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유는 데뷔 이후 꾸준히 선행을 이어왔다. 매년 생일, 데뷔일, 연말 등 기념일마다 취약 계층에 적게는 수천만원 많게는 수억원을 기부했다. 지난해 연말에는 자신의 활동명과 팬덤 유애나를 합친 '아이유애나' 이름으로 총 5억원을 기부하기도 했다.

현재까지 그의 누적 기부액은 약 67억원에 달한다.

한편 지난 22일 경북 의성군에서 발생한 산불은 닷새째 확산 중이다. 안동 등 북동부권 4개 시, 군으로 확산했으며 안동시, 청송군, 영양군, 영덕군 등에서 총 15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현재 2만 7천여 명이 임시 대피소로 몸을 피했다.

전형주 기자 jhj@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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