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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해 미군, 25일에도 예멘 사다에 야간 폭격 재개- 후티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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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다주 중부의 사하르 지역 폭격" -미군 측은 언급 없어

미 전폭기, 3월 중순부터 예멘 북부 후티지역 폭격 재개

[사나=AP/뉴시스] 예멘 북부사나에서 3월 24일 한 주민이 미국의 공습으로 파손된 차량 상태를 살피고 있다. 현지 언론은 23일 밤 미군이 수도 사나의 주거용 건물과 북부 사다에 공습과 폭격을 가했고 25일에도 야간 공습을 했다고 보도했다. 2025.0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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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차미례 기자 = 홍해 주둔중인 미 해군이 25일 밤에 예멘의 북부 사다 주에 다시 두 차례의 야간 폭격을 가했다고 후티가 운영하는 알-마시라 TV가 보도했다.

신화통신 등 외신들도 이를 인용해 폭격 사실을 보도하면서 미군 폭격이 사다 주 중부의 사하르 지역에 집중되었다고 전했다.

후티는 아직 폭격으로 발생한 사상자 등 자세한 정보는 발표하지 않고 있다. 미군도 이에 대해 아직 아무런 언급이 없다.

미군은 일요일인 23일 저녁에도 예멘 북부의 사다 주의 주도 사다 시를 향해 공습작전을 재개 한 적이 있다. 이 지역은 2014년 말 부터 예멘 북부를 점령하고 있는 후티군의 주요 본거지이다.

이번 공습은 3월 중순 부터 미국이 후티군 점령 지역에 대해 새롭게 시작한 공격 작전 중의 하나이다.

후티군은 이를 "미국의 침략"으로 선언하고 앞으로도 가자지구 팔레스타인인들과의 유대를 위해 홍해에서 이스라엘 관련 선박들을 계속 공격할 것이라고 밝혔다.

후티군은 이 번 미군 공격에 대해서도 보복전을 예고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cmr@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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