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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7 (목)

차까지 갔지만 산불 못 피했다…청송 60대 여성 불에 탄 채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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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의성 대형 산불이 번진 청송군에서 60대 여성이 불에 탄 채 발견됐다./사진=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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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의성 대형 산불이 번진 청송군에서 60대 여성이 불에 탄 채 발견됐다.

25일 경찰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쯤 청송군 청송읍의 한 도로에서 60대 A씨가 소사 상태로 행인에게 발견됐다.

A씨는 산불 대피 명령에 따라 자가용으로 대피하던 중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자가용을 타고 대피하던 A씨가 산불에 휩싸여 숨진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사인을 조사할 예정이다.

지난 22일 시작된 의성 산불이 이날부터 인접 지역인 안동시와 청송군까지 번졌다.

윤혜주 기자 heyjud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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